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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남 원로장로- 유한한 인생, 우리는 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일생은 쏜살같이 빠르다고 하였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1972년 어느 날 한 여전도사님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일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반세기가 되어 2022년 7월 2일이 낙현교회 설립 50주년입니다. 그 분 이진숙전도사님은 열심과 추진력이 있었으며, 기도의 어머니요 전도의 왕으로서 전도를 잘하셨습니다. 나도 그 전도사님에게 이끌리어 낙현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회에 목사님이 안계시고 오인국 전도사님과 이진숙 전도사님, 그리고 교인수는 한 30명 정도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림11동 1490-12호의 대지를 허락하셨고, 거기에 적벽돌로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재정이 부족하여 건축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건축허가를 7년만에야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예배당을 완공하고 준공검사가 끝났을 때에는 정말 기뻤습니다. 눈물의 기도와 헌신과 열정과 봉사와 인내의 결과였으니 얼마나 감사가 넘쳐나겠습니까? 준공시에는 교인들은 열심이었고, 오인국 강도사님이 목사안수를 받게 되어, 목사님이 계시게 되니 교회가 점점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신림동이 점점 개발되고, 교회 북쪽 야산이었던 곳이 미도APT가 들어서면서 교회는 점점 성장하였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는 한 주일에 너댓가정씩 등록들을 하여서 강단위에까지 앉아서 예배를 드린 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일학교도 성장하여 유․초등부 학생들이 150명 이상 모일 때도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때에는 교사들이 한 시간 먼저 와서 기도로 준비하고 전도를 나갔었습니다. 성경학교 현수막을 들고 북을 치며 동네 한 바퀴를 돌면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때에 어린이 찬송가를 부르면 예배당 안이 떠나갈 정도가 되었었답니다. 그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반짝이는 눈망울로 교사들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 들을 때에는 정말 즐겁고,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셨습니다. 그 아이들이 이제는 다 성인이 되어, 직장을 따라 흩어졌지만 가끔씩 들르러 오기도 합니다. 집사가 되었고, 장로가 되었고, 목사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교사들이 가르쳤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1980년대에는 교인수가 청년부를 합쳐 300명이 넘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라19로 2년이 넘도록 모이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변화를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예배당 건물도 낡아져서 틈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당과 높이 세운 종탑사이가 점점 벌어졌고 해마다 틈이 커져서,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중직자 모임을 가졌고, 중직자 모임에서 예배당을 다시 건축하기로 결정을 하여 당회와 재직회, 공동의회를 거쳐 예배당을 다시 건축하기로 확정을 하였었습니다.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여러 차례 건축바자회를 열게 되었고,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모든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하여 지금의 이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어 2005년 9월4일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일이 진행될 때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세월이 흘러 개척자 이진숙전도사님은 2002년3월23일 소천하셨고, 낙현교회 제1대 오인국목사님은 43년간 시무하시다가 2015년11월29일 은퇴하셨습니다. 낙현교회 제2대목사님으로는 최경기 목사님이 2016년 2月25일 전임목사님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2016년11월23일 최경기목사 위임감사 및 오인국목사의 원로 추대감사를 드리게 되었었습니다. 지금 2022년 “연한 순같이”라는 주제로 목회하시는 최경기 목사님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듯이, 연한 순이 점점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성령의 열매가 많이 맺혀지기를 바라며 믿습니다. 모든 일이 이루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셨고,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앞으로 낙현교회 100주년을 계획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되리라 여깁니다. 낙현교회 50주년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맞게 될 100주년은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수 있는 기념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100주년은 다음세대 사람들이 준비하게 되겠기에 지금부터 기록으로 잘 남겨놓아야 되겠습니다. 50년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며, 성도 한 분 한 분 모두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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