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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의 삶(2): 인간 소외 관리자 (joyhill)
2016년 12월 04일 14시 40분 21초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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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12월 04일 14시 40분 2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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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골 3:16)

 

 

12월 첫째 주

해 아래의 삶(2): 인간 소외

전도서 4:7-16

찬송 221장. 주 믿는 형제들

인간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부조리한 현실은 ‘고립과 소외’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존재에게 이만한 모순이 없습니다. 전도자는 친구도 친척도 없는, 자기중심적인 삶이 주는 헛됨을 지적합니다.

 

 

1. 홀로됨의 헛됨과 함께함의 유익을 대비하여 교훈합니다(7-12절).

1) 쉼 없이 수고하여 재물을 쌓지만 그 노고가 무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8절)

전도자는 인간 세계의 또 다른 헛됨을 제시한다. 친구도 친척도 없이 재산 모으는 것만을 유일한 낙으로 삼으며 인생을 홀로 살거나 자기밖에 모르고 살아가는 한 사람을 소개한다. 전도자는 상속자가 있음으로(2:18,19) 인해 염려하던 것과 달리, 이제 상속자가 없는 현실로 인해 통렬한 아픔을 전한다. 그리고 앞서 경쟁과 자기중심적인 삶이 주는 폐단(4절)을 지적했는데, 이제 그렇게 악착같이 모은 재물을 정작 물려줄 아들이나 형제가 없는 인생의 덧없음을 풍자한다.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홀로 있음의 먹먹함이 극단적인 대비를 이루고 있다. 쉼 없는 수고로 쌓은 부요가 결국 자신을 위한 것도 후손을 위한 것도 아닌 허망한 일이 되고,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보람도 느끼지 못하는 불행한 노고로 그치고 만 것이다.

2) 혼자 사는 것보다 함께 살면서 협력하는 것이 더 나은 이유는? (9-12절, 3가지)

 

경쟁과 혼자만의 삶과 대조되는, ‘함께함’의 유익을 소개한다. 즉 혼자보다 둘이 나은 이유를 설명한다. 첫째, 일의 성취를 높인다. 함께 협력하면 서로 경쟁하거나 한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서 ‘상’은 노동에 대한 대가만 아니라 일의 성취(성공)와도 관련이 있다. 둘째, 실패를 이기는 힘이 된다. 실패와 좌절이 없는 인생은 없다. 하지만 그때 붙들어주거나 일으켜줄 사람이 없는 것은 큰 불행(화)이다. 셋째,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함께함’은 승리의 요인이 된다. 실패(10절, 넘어짐)가 내적 요인이라면 추위나 강도(적)의 위협 같은 경우는 외적 요인이다. 특히 여기서 잘 끊어지지 않은 ‘세 겹 줄’은 단합된 힘의 위력을 상징한다. 함께함은 위기에서 그 위력을 드러낸다.

 

 

3) 단합의 위력을 보여주는 상징은 무엇입니까? (12절)

‘세 겹 줄’에 관한 속담은 “이스라엘만 아니라 수메르나 아카디아 속담 가운데서도 발견된 것으로” 당시에 잘 알려진 속담으로 추정된다. 세 겹으로 만든 줄은 외부의 충격에도 잘 끊어지지 않아 단합된 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상징물 중 하나다. 전도자는 ‘홑 줄’과 같은 인생을 살다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에서 당혹해 하거나 그 말년에 깊은 허무함에 사로잡히지 말고, ‘세 겹 줄’처럼 함께하는 인생을 살라고 권면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유익은 동서고금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적용되는 변함없는 삶의 원리요 지혜다. “허무한 인생을 더 극한 허무로 몰아넣는 것은 재물이나 권력이나 능력의 부재가 아니다. 의지하거나 위로해줄 자 하나 없고, 마음 다해 사랑하고 헌신할 사람 하나 없다”는 데 있지 않을까?

 

 

● 나눔 1

- 나만 위하는 삶의 모든 수고는 불행한 노고일 뿐입니다. 남을 이기고 나만, 내 가족만, 내 교회만 잘되어야 한다고 부추기는 악한 문화를 어떻게 경계하고 있습니까?

 

2. 해 아래서 누리는 권력과 영광의 헛됨을 지적합니다(13-16절).

4) 지혜와 아집을 대조하는 두 인물은 누구입니까(13절)?

전도자는 부(富)보다 지혜가 더 소중함을 말한다.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젊은이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충고를 받을 줄 모르는 늙고 완고한 어리석은 왕보다 낫다고 말한다. ‘젊은이’로 번역한 단어는 어린이를 뜻하는 말로, 왕의 ‘늙음’과 대비된다. 두 사람은 “경제적, 사회적, 나이와 인격적인 모든 측면에서” 대조되고 있다. 이처럼 전도자는 서로 상반되는 여러 표현을 통해 지혜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동시에 막강한 권력을 가졌지만 교만하고 독선적인 자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강조한다. 지혜를 잃어버린 부와 지위와 권력은 자신만 아니라 나라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지혜의 특징은 ‘경청’이다. 하지만 아둔한 자는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 교만한 아집이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인 줄도 모른다.

 

 

5) 대중의 인기를 얻는 왕의 자리가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15,16절)

해 아래의 덧없음은 역사에서도 나타난다. 역사에도 새로움은 없다. 새롭다고 여기는 것은 이미 과거에 있었던 것이고 과거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새롭게 여기는 것일 뿐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묻고 또 찾아다니지만 새로움은 없고 끝없는 지루함과 피곤함만 있을 뿐이다. 이전 세대의 역사를 되풀이한다. 이전 세대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지만 아무런 유익도 만족도 얻지 못했다. 이후 세대 역시 이 사실을 알면서도 개선하지 못하고 이전 세대의 전철을 따라 헛되고 무익한 것을 반복하며 좇아간다. 인생의 허무는 어느 한 시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 역사에 걸친 일이다.

 

● 나눔 2

- 왕의 권력과 명성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인기와 명예도 잠시뿐이고 기대와 실망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평가를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에 연연하여 집착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내 경험을 중심으로 나눠봅시다.

 

 

경쟁과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서로 돌아보고 베풀며 협력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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