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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김상원/김진경/ 김히엘/김다니엘 드림 -
파라과이 마르지 않는 샘 11월 기도편지 세상 모든 것은 변하고 없어지지만, 늘 동일하고 변하지 않는 것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그 분의 사랑입니다. 그 주님의 사랑으로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11월 한 달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파라과이에서 사역을 시작한 저희의 시간들도 벌써 10개월째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짧게나마 저희 가정과 현지 소식을 전하오니 기도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최근근황 1) 저희 가정이 지난 8월 초 잠시 일시귀국으로 한국에 방문했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생활 하다가 아내 김진경 선교사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본부와 지역선교부 허락하에 일시 귀국 을 통해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수술이었지만 빨리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은혜로 수술도 치료도 잘 되었습니다. 2) 저도 선교지 도착후부터 수개월간 무릎 통증을 참고 있었던 상태라 한국에 간김에 물리 치료를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단순한 치료라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진단 받은 결과, 무릎에 3군데(전방십자인대, 끊어진 내측인대 연결, 반월상연골)를 수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딸 히엘도 입국하자말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니엘은 파라 과이에서 발목골절을 당했었는데,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뼈도 잘붙었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선교지 현지에는 한국처럼 의료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다행이 두 아이 들은 크게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1. 참여중인사역
- CER 기독교학교
1) 한창 학교에서 학생들과 적응하고 있을 때, 갑작스 럽게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한 마디로 사역의 템포를 놓쳤다고 해야하나요. 하필 저희가 한국에 가 있는 기간에 많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학교사역은 언어와 친숙해지기 좋은 환경입니다. 현지인들이 하는 말들을 많이 듣고 대화함을 통해서 다양한 환경에서 언어를 빨리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중고등학교 건물에서 학생들과 자주 마주치고, 대화를 시도하고, 조금 더 친숙한 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학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함께 참여해서 돕고 있습니다. 아직은 언어(스 페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서 하는 일들이 많이 한정 되어 있지만, 차후에 하게 될 학교사역에 대한 노하우 를 조금씩 잘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 주영광교회
주 영광 교회 목회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은 교회는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교회(성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선배 선교사님을 통해서 한 국에서 배우지 못한 목회 현장, 특별히 선교지의 특수 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목회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 고 있습니다. 목회지는 어딜가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성도들의 희노애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
고등학교 채플
고등학교찬양시간
초등학교 찬양시간
시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 님을 의지하는 신실한 자를 고난 중에 도우시는 손길 과, 선한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그 따뜻하신 마음 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회도 16명의 성도들이 8주간의 기초성경공부를 끝낸 상태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성숙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 로 양육할 필요성이 선교지 교회에도 분명히 있습니 다. 초등학교 채플
새가족이 올 때마다 8주간의 기초성경공부를 이수하 면 교인자격과 세례자격을 주게 됩니다. 말씀안에서 성숙한 참된 제자성도들이 많이 나오게 되길 소망합니 다.
내년에는 새로운 현지인 목회자 가정이 저희 교회와 학교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신실한 목회자 가정이라 선배 선교사님이신 이태호 선교사님 가정과 저희가 협력하는 사역에 좋은 팀이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헌 신과 동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학교와 교회, 사역자 가정을 위해 기도로 도 와주시길 바랍니다.
3.가족소식
저희 가정이 한국에서 돌아온지 약 보름이 지났습니 다. 이제는 먼길 몇번 다녀봤다고 시차적응도 빠르고, 오히려 파라과이가 한국보다(?) 더 편한 내집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선교지에 와보면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내 집이고 내 나라인 파라과이와 우리 도시가 참 좋습니다.
아내 김진경 선교사의 건강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수술, 치료한 곳 모두가 상태가 좋습니다. 안구 건조증 으로 인해 눈에 혹이 생겼었는데, 최근 상태가 안좋아 졌다가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언젠가는(수년안에)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는데, 이일로 다시 몸에 칼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술한 다리에 통증이 여전히 많습니다. 잘 구 부러지지 않던 다리를 계속 굽히고 펴고, 근력운동을 하고 찜질을 하면서 회복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수술부위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고, 여전히 아픕니다. 그래도 낫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회복해서 내 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ㅎ
아내와 저는 한국 치료기간 중 스페인어를 많이 놓치 고 있었기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중 에 있습니다. 하루에 수시간을 투자해서 기초와 문법 을 탄탄하게 다지려고 노력중입니다.
초등학교 성경공부
고등학교캠프
말씀암송 찬양경연대회에서 스페인어 찬양 특송
초등학교학년발표회
한글공부중인다니엘 더불어 딸 히엘이도 학교에 다녀오면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는 발음 이 어렵고 말이 빨라 알아듣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도 말하고 듣다보면 참 매력적인 언어입니다. ‘언젠가는 나도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겠지’ 라는 소망을 가지고 공부 하고 있습니다.
딸 히엘이는 학교생활이 재미있나 봅니다. 너무 잘 적응 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빨리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자기가 원하는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 한 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집에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 스페인어, 성경쓰기, 수학, 학교 숙제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아직 어려 스스로가 힘들어할 때가 종종 있습 니다.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말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 에 가끔씩 고립된 느낌을 받고 있나 봅니다. 제가 학교에 있기 때문에 틈틈이 가서 살펴보고 있는데, 선교사로서 자녀문제는 두고두고 고민이 되고 어려움을 겪는 문제인
오랜만에만난친구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소생활을 통해서 늘 활기 넘치는 아이라 별로 걱정은 안합니다. 교인들도 무척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고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한국인도, 파라과이인도 아닌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애매한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부모곁에 있어 주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젠가 성장해서 저희 부부곁 을 떠날 때까지 함께 찌지고 볶으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저희 두 아이 히엘, 다니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 도 제 목
1. 김상원/김진경 선교사의 성령 충만함과 언어 공부함의 지혜와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서. 2. 두 자녀 김히엘/김다니엘의 건강과 학교 생활 및 언어, 문화 적응을 위해서. 3. 가족 모두가 스페인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4. 주 영광 교회와 CER 기독교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5. 협력 선교사님이신 이태호/김미순 선교사님의 강건함과 은혜 충만한 사역들을 위해서. 6. 불안한 치안속에서 김상원/김진경, 이태호/김미순 선교사님의 가정을 안보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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