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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문안인사드립니다. 파라과이 이태호선교사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교회와 온 성도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곳 선교지를 생각해 주시고 관심,사랑.기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세계로 확장되고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보며, 이런 어려움의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연약한 신앙이 다시 회복하고, 각 개인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깊이 발견하고, 더욱 주님만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불안과 염려와 고난 속에서도 참평강과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이곳 선교지 파라과이도 지금 어려움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곳 파라과이에 바이러스 감염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를 감추고 있지만 지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곳은 의료시설이 아주 열악한 곳이라, 이 전염병을 진단, 치료,예방할 능력이 없는 곳입니다. 한번 들어오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저희가 있는 곳은 국경지역이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갑자기 이곳 문교부에서 15일간 학교 휴교령을 내려졌습니다. 갑자기 이루어진 훈교령이라 지금 이곳은 아주 어수선 합니다. 혼선이 많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미션스쿨이 정부의 보조와 다른 기관이나 단체의의 재정적인 후원없이 학부모들이 내는 학비로만 운영되는 학교인지라, 바이러스전염병이 계속 확산될수록 앞으로 많은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교회 집회도 법령으로 15일간 금지했기에 잠정적으로 공적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믿음이 연약한 이곳 현지인교회 성도들인지라, 온성도들이 이 어려움들을 믿음으로 잘 이겨나가길 기도할 뿐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산넘어 산인 이곳입니다. 걱정 또 걱정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섬기고 사역하고 있는 학교가 하나님이 주인이신 학교요, 주영광 현지인 교회도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인지라.... 모든 것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떨림이 아닌 당당함으로 앞의 장애물들을 부딪치고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협력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저희 가정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섬기시고 사역하시는 교회가 이번 바이러스 전염병사건으로 인하여 더욱 더 부흥하고 튼튼해지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곳 선교지를 위해서도 끝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곳 선교지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태호 드림
<선교지관련 기도제목>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겪고 있는 지금의 어려운 과정들을 잘 극복할 수 있게 인도하소서. / 학교사역에 있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필요한 모든 것이 채워지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되게 하소서. / 주영광 현지인교회 교인들이 어려움 속에 더욱 하나가 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들이 되게 하소서. / 이태호선교사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모든 선교사역을 하나님 뜻 가운데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영권과 영적 지도력을 허락하소서 / 김미순 선교사를 영육간에 지켜주시고, 자녀들이(이영광: 군생활 중, 이크리스티나 대학공부 중) 주안에서 잘 성장하게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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